통신사의 LG 중고보상 프로그램은 24개월 바로 이후 쓰던 LG폰을 반납하고 새 LG핸드폰으로 변경하면, 단말기 가격의 최대 10%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구매자들은 새로 교체할 LG 신규폰이 마땅치 않아졌다. 작년 출시된 LG 윙이 그나마 가장 최신작이다. 결국 월 3200원을 2년 간 지불하고도 중고 보상 기준을 충족시키기
지난 9월 말에는 홍미 노트 10을 50만 원대 가격에 출시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산업 철수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자 그 빈자리 공략에 일찌감치 나선 셈이다. 그러나 샤오미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큰 힘을 못 쓸 가능성이 높다. 우선해서 백도어 논란이 걸림돌이다. 백도어는 인증을 거치지 않고 기기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뜻한다. 말 그대로 몰래 드나들 수 있는 뒷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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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요즘 한복을 중국 문화로 묘사한 이미지로 논란을 일으킨 후 올곧게 된 사과나 대처를 하지 못해 불매헬스가 일어난 데다 애플 외 외산폰들이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가 없다는 점에 비춰 LG전자의 빈자리를 대체하기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말을 인용하면 전년 국내 핸드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4%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한때 70%가 넘던 삼성 핸드폰의 세계적인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19.9%) 처음으로 70%대가 무너졌다. 중저가 시장에서 갤럭시A 시리즈가 선전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는 코로나 사태와 비싼 가격으로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었다. 삼성전자는 이번년도 갤럭시S21 출시 시기를 예년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산업을 담당하는 스마트폰커뮤니케이션(MC)산업부를 철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LG전자의 빈자리를 누가 가져갈지 호기심이 쏠린다. 2010년 5분기 해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58%를 차지했으며 애플(34%), LG전자(90%)가 잠시 뒤를 이었다. 2030년 4분기 북미 핸드폰 시장에서 LG전자는 14.6%의 점유율로 삼성전자(33.5%)와 애플(30.1%)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TCL이 접이식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말린 스크린을 펼치는 '롤러블' 방법의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이색 핸드폰 콘셉트를 공개했다. TCL이 공개한 'TCL 폴드n롤'은 원인적으로 사용자들에게 6.87 인치 덩치의 전면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이를 폴더블 방법으로 펼치면 8.85인치로 확장된다. 저기까지는 일반적인 폴더블 스마트폰의 모습다.
LG전자 관계자는 “브라질 타우바테 공장에서 휴대폰 사업 종료를 앞두고 회사와 직원 간 보상에 대한 의견차가 있는 상태이며,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수백 명의 직원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 만큼 해결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특이하게 요번 파업이 LG전자의 또 다른 스마트폰 공장이 있는 베트남, 중국까지 확대될 우려도 있다.